2005년 06월 06일
# 축제 . "Oh! Wall" 해체과정 1 (20050520)
금요일부터 본격적인 오월 해체작업이 진행됐다
오월을 떠나보내는 것도 기록해놔야지

(14:38) 축제가 끝난 후, 금요일의 '오월'.
그 전날 아파서 학교를 못 갔더니, 그새 외벽 천이 일부 없어져있었다

(14:48) 후줄근후줄근해진 오월, 이것들을 이제 정리해줘야지

(15:20) 참여전시물 정리를 하며 꼼지락거리던 중, 본부 수위실 직원들이 오셔서 도와주기 시작했다

(15:20) 외벽 천 다 뜯고, 각자 흩어져서 구조 분리를 하는 중

(15:20) 이 오월 조형물은 한동안 잔디밭 옆쪽에 옮겨놨다가, 미대 조소과 건물로 돌아갔다

(18:36) 오월, 구조까지 다 해체된 후 그 잔해가 가지런히 놓여있다

(18:39) 우리의 오월,은 잔디에 '미스테리서클'을 남기고…

(18:40) 저 미스테리서클은 '외계인이 그린 그림'이 아니라, '학생들이 그린 그림'이다
오월 안 미로 길로만 사람들이 잔디를 밟고 다녔기 때문에 그쪽만 잔디가 자라지 못했던 것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 걸어다녔단 소린데, 본부 직원분에게 좀 혼나긴 했다
잔디야 미안하다, 했지만, 저 흔적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그렇더군
이 날은 이렇게 구조해체까지만 하고, 설치재료 정리는 22일 일요일로 미루었다. 오후부터 원래 학생들끼리-축하사에서- 해체작업을 하려 했다. 그러나, 사람들이 다들 약속도 있고 수업도 있더군. 낮에 혼자서 꼼지락거리고 있으려니, 약간 막막한 것도 사실이었는데. 본부 수위실 직원 분들이 자기들도 갑갑하다며, 얼른 치워버리지 않고 무엇하느냐,고 나에게 물었다. 인력 사정을 전해듣고는, 바로 어르신들이 잔디밭으로 나오더니 빠른 속도로 일을 해 버리더라. 고마운 면이 있었으나, 한편 아쉬웠던 것이 차근차근 자료를 정리하면서 하기엔 좀 서두른 감이 있었다는 것. 그러나, 정말 그냥 우리끼리 했다면 진짜 해체과정이 더디고 힘이 들었을 것 같다.
전시물 정리를 하던 중, '서울대 관악캠퍼스의 서울대공원 테마파크버전 지도'가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 가장 크게 실사출력한 것이고, 축하사 홍보팀원들이 고생한 작업물인데, 그것만 쏙 없어졌더군. 몸이 아팠더라도, 좀 일찍 전시물을 챙겨놓을걸 하는 후회가 들었다.
오월을 떠나보내는 것도 기록해놔야지

(14:38) 축제가 끝난 후, 금요일의 '오월'.
그 전날 아파서 학교를 못 갔더니, 그새 외벽 천이 일부 없어져있었다

(14:48) 후줄근후줄근해진 오월, 이것들을 이제 정리해줘야지

(15:20) 참여전시물 정리를 하며 꼼지락거리던 중, 본부 수위실 직원들이 오셔서 도와주기 시작했다

(15:20) 외벽 천 다 뜯고, 각자 흩어져서 구조 분리를 하는 중

(15:20) 이 오월 조형물은 한동안 잔디밭 옆쪽에 옮겨놨다가, 미대 조소과 건물로 돌아갔다

(18:36) 오월, 구조까지 다 해체된 후 그 잔해가 가지런히 놓여있다

(18:39) 우리의 오월,은 잔디에 '미스테리서클'을 남기고…

(18:40) 저 미스테리서클은 '외계인이 그린 그림'이 아니라, '학생들이 그린 그림'이다
오월 안 미로 길로만 사람들이 잔디를 밟고 다녔기 때문에 그쪽만 잔디가 자라지 못했던 것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들어와 걸어다녔단 소린데, 본부 직원분에게 좀 혼나긴 했다
잔디야 미안하다, 했지만, 저 흔적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고 그렇더군
이 날은 이렇게 구조해체까지만 하고, 설치재료 정리는 22일 일요일로 미루었다. 오후부터 원래 학생들끼리-축하사에서- 해체작업을 하려 했다. 그러나, 사람들이 다들 약속도 있고 수업도 있더군. 낮에 혼자서 꼼지락거리고 있으려니, 약간 막막한 것도 사실이었는데. 본부 수위실 직원 분들이 자기들도 갑갑하다며, 얼른 치워버리지 않고 무엇하느냐,고 나에게 물었다. 인력 사정을 전해듣고는, 바로 어르신들이 잔디밭으로 나오더니 빠른 속도로 일을 해 버리더라. 고마운 면이 있었으나, 한편 아쉬웠던 것이 차근차근 자료를 정리하면서 하기엔 좀 서두른 감이 있었다는 것. 그러나, 정말 그냥 우리끼리 했다면 진짜 해체과정이 더디고 힘이 들었을 것 같다.
전시물 정리를 하던 중, '서울대 관악캠퍼스의 서울대공원 테마파크버전 지도'가 없어진 것을 발견했다. 가장 크게 실사출력한 것이고, 축하사 홍보팀원들이 고생한 작업물인데, 그것만 쏙 없어졌더군. 몸이 아팠더라도, 좀 일찍 전시물을 챙겨놓을걸 하는 후회가 들었다.
# by | 2005/06/06 01:30 | A R C H I V E - F | 트랙백(2)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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