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05월 24일
# 축제 . "Oh! Wall" 전시사진 3 (20050518)
화요일 밤의 雨魔가 지나간 뒤의 오월,은 참담했다
오전에 발견한 후 눈물이 글썽거려질 정도. 그러나 기운차려야지
낮동안 오월 구조, 디스플레이 재정비를 해서 정해진 전시일정까지는 진행하기로 했다

(11:50) 리플방 벽이 뒤로 넘어가있었다, 그 노랗게 나풀거리던 리플들도 바람에 날아가버리고

(11:50) '김민수의 방'이 컨텐츠 손상이 심했다 붙어있던 포스터도 다 날아가버리고

(11:50) 애써서 전시해놓았던 것이고, 의미가 참 큰데 그간 밤에 손상되어서 참 마음이 아팠다

(11:50) '두근두근캠퍼스 방' . 본부 리뉴얼링과 서울대 UI를 학생들이 직접 그려보는 방.
빨강 매직펜의 궤적이 비에 젖어 형광 분홍의 얼룩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팻말도 넘어지고

(11:51) 비바람이 휩쓸고 지나간 오월의 메인홀

(11:51) '상상캠퍼스 방'의 지도섹션. 바람에 벽을 구성하는 천 밑부분이 튿어진게 보인다

(11:51) '시험압박방', 벽에 발라놓았던 시험지가 비에 젖어 찢어지고 날린 모습
하늘도 시험이 싫긴 싫었나보다, 이렇게 넋두리를 했다

(11:52) '광합성놀이터 방' . 전시해놓은 포스터 일부가 손상됐다

(11:52) '미동 방' . 미동은 전시 벽 자체에 페인트와 아크릴로 액션페인팅 작업을 했기 때문에
한 벽의 튿어진 벽만 고정하고 팻말 이름만 교체하면 됐다

(11:53) 천이 여기저기 튿어지고 리플방 벽은 넘어지고 널부러지고;

(11:54) 출구 쪽 외벽은 안쪽으로 밀려 들어와있었다 출구 쪽 통로를 확보해야 했다

(11:55) 출구 쪽 방명록 섹션의 천 일부가 튿어져있었다

(11:55) 출구 쪽 벽면을 밖에서 바라본 모습 중간 쪽이 약간 움푹 들어간 게 보인다
나중에 서기연에서 온 자원봉사자 이원영씨가 이쪽 복구에 특히 힘을 써주셨다

(11:55) 오월,을 알리는 대형이미지는 잘 붙어있지만 그 주위에
빽빽히 붙여놓았던 수많은 포스터들은 다 날아가고 없었다

(11:56) 본부 쪽에서 바라본 오월,의 모습 . 그래도 전체 구조는 남아있었다
여기까지 점검을 마치고, 총학실로 와서 판단을 했다
디스플레이 재정비를 해서 정해진 전시일정을 계속할 것이냐, 아니면 지금 폐장할 것인가
너무 기분이 안 좋았지만, 차근차근 일할 순서를 정리해나가면서 정신을 차렸고,
도와줄 사람들을 찾았다 축하사장과 공동행사팀장도 다독여줬고 -
서기연(서울대기독인연합)의 자원봉사자 분 몇몇도 디스플레이 재정비 작업을 도와줬다
점검 이후부터 계속 오월 복구작업에 힘을 쏟았다
.
.
.

(16:48) 복구된 '리플방' . 다시 벽이 세워지고 노란 리플이 붙기 시작했다

(16:48) 그럭저럭 정리가 된 오월의 중앙 홀 . 조형물도 다시 제대로 세워졌다

(16:51) 수업 끝나고 오월 위문공연(?)을 온 선문이와 함께

(16:59) 복구된 '상상캠퍼스 방' . 팻말의 이름 종이도 다 젖어서 다시 출력해와서 붙였다
언제 흐렸냐는 듯 파란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라니! 버럭!

(16:59) 조형물 중 여자아이가 본부를 향해 날아가고 있다 이 파란 하늘빛이라니.

(18:41) 김민수 대책위의 금기원씨가 오셨다 쓸쓸한 표정이었고 정말 죄송스러웠다
일부 손상된 컨텐츠에 대해서는 약간의 의구심을 표하기도. 할 말이 없었다
이내 남은 전시물을 챙겨서 총총 떠나셨다

(18:59) suksim님(오른쪽) 등장. 옆엔 후배인 안재화씨가 머리를 긁적긁적

(19:30) 오월의 마지막 조감사진을 찍으러 본부 옥상으로 올라왔다
그럭저럭 복구된 모습, 말끔하게 서 있는 것처럼 보인다

(19:30) 중앙 홀, 클로즈업

(19:31) 수요일 저녁의 잔디 전경 .
'오월'이 하얗게 빛나고 있고 오른쪽에 사람이 몰려있는 곳은 프리비어 때문인 듯
'Oh! Wall'같은 야외전시에 있어서는 비와 바람은 정말 치명적이다.
오월 뿐 아니라, 축제 자체에 있어 '비'는 저주스러운 존재. 그러나 이번 축제에도 결국 비는 왔고, 심지어 이 축제기간 중 화요일 비는 최근 들어서만 3번째라고 했다.
화요일 밤 자정에 축하사장 등에게서 잔디 행사설비가 다 망가지고 있다는 최악의 상황보고를 받긴 했다. 근데 아침에 와서 확인해보니 그 충격이란 참 대단했다. 복구해야겠단 생각을 하기 전에, 우선 드는 좌절감이라니. 그래도 어찌어찌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었고, 맑아져가는 하늘이 있었다. 그 속에서 나는 움직였고 다시 오월을 세웠다. 설치미술프로젝트, 오월. 비 때문에 잠깐 손상되기도 했지만, 복구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람들과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들어오는 사람들 속에서 나는 기운을 차렸고. 오월도 기운을 차렸던 것 같다.
어쨌든, 오월의 전시일정 동안의 사진은 이걸로 끝.
오전에 발견한 후 눈물이 글썽거려질 정도. 그러나 기운차려야지
낮동안 오월 구조, 디스플레이 재정비를 해서 정해진 전시일정까지는 진행하기로 했다

(11:50) 리플방 벽이 뒤로 넘어가있었다, 그 노랗게 나풀거리던 리플들도 바람에 날아가버리고

(11:50) '김민수의 방'이 컨텐츠 손상이 심했다 붙어있던 포스터도 다 날아가버리고

(11:50) 애써서 전시해놓았던 것이고, 의미가 참 큰데 그간 밤에 손상되어서 참 마음이 아팠다

(11:50) '두근두근캠퍼스 방' . 본부 리뉴얼링과 서울대 UI를 학생들이 직접 그려보는 방.
빨강 매직펜의 궤적이 비에 젖어 형광 분홍의 얼룩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팻말도 넘어지고

(11:51) 비바람이 휩쓸고 지나간 오월의 메인홀

(11:51) '상상캠퍼스 방'의 지도섹션. 바람에 벽을 구성하는 천 밑부분이 튿어진게 보인다

(11:51) '시험압박방', 벽에 발라놓았던 시험지가 비에 젖어 찢어지고 날린 모습
하늘도 시험이 싫긴 싫었나보다, 이렇게 넋두리를 했다

(11:52) '광합성놀이터 방' . 전시해놓은 포스터 일부가 손상됐다

(11:52) '미동 방' . 미동은 전시 벽 자체에 페인트와 아크릴로 액션페인팅 작업을 했기 때문에
한 벽의 튿어진 벽만 고정하고 팻말 이름만 교체하면 됐다

(11:53) 천이 여기저기 튿어지고 리플방 벽은 넘어지고 널부러지고;

(11:54) 출구 쪽 외벽은 안쪽으로 밀려 들어와있었다 출구 쪽 통로를 확보해야 했다

(11:55) 출구 쪽 방명록 섹션의 천 일부가 튿어져있었다

(11:55) 출구 쪽 벽면을 밖에서 바라본 모습 중간 쪽이 약간 움푹 들어간 게 보인다
나중에 서기연에서 온 자원봉사자 이원영씨가 이쪽 복구에 특히 힘을 써주셨다

(11:55) 오월,을 알리는 대형이미지는 잘 붙어있지만 그 주위에
빽빽히 붙여놓았던 수많은 포스터들은 다 날아가고 없었다

(11:56) 본부 쪽에서 바라본 오월,의 모습 . 그래도 전체 구조는 남아있었다
여기까지 점검을 마치고, 총학실로 와서 판단을 했다
디스플레이 재정비를 해서 정해진 전시일정을 계속할 것이냐, 아니면 지금 폐장할 것인가
너무 기분이 안 좋았지만, 차근차근 일할 순서를 정리해나가면서 정신을 차렸고,
도와줄 사람들을 찾았다 축하사장과 공동행사팀장도 다독여줬고 -
서기연(서울대기독인연합)의 자원봉사자 분 몇몇도 디스플레이 재정비 작업을 도와줬다
점검 이후부터 계속 오월 복구작업에 힘을 쏟았다
.
.
.

(16:48) 복구된 '리플방' . 다시 벽이 세워지고 노란 리플이 붙기 시작했다

(16:48) 그럭저럭 정리가 된 오월의 중앙 홀 . 조형물도 다시 제대로 세워졌다

(16:51) 수업 끝나고 오월 위문공연(?)을 온 선문이와 함께

(16:59) 복구된 '상상캠퍼스 방' . 팻말의 이름 종이도 다 젖어서 다시 출력해와서 붙였다
언제 흐렸냐는 듯 파란 하늘에 하얀 뭉게구름이라니! 버럭!

(16:59) 조형물 중 여자아이가 본부를 향해 날아가고 있다 이 파란 하늘빛이라니.

(18:41) 김민수 대책위의 금기원씨가 오셨다 쓸쓸한 표정이었고 정말 죄송스러웠다
일부 손상된 컨텐츠에 대해서는 약간의 의구심을 표하기도. 할 말이 없었다
이내 남은 전시물을 챙겨서 총총 떠나셨다

(18:59) suksim님(오른쪽) 등장. 옆엔 후배인 안재화씨가 머리를 긁적긁적

(19:30) 오월의 마지막 조감사진을 찍으러 본부 옥상으로 올라왔다
그럭저럭 복구된 모습, 말끔하게 서 있는 것처럼 보인다

(19:30) 중앙 홀, 클로즈업

(19:31) 수요일 저녁의 잔디 전경 .
'오월'이 하얗게 빛나고 있고 오른쪽에 사람이 몰려있는 곳은 프리비어 때문인 듯
'Oh! Wall'같은 야외전시에 있어서는 비와 바람은 정말 치명적이다.
오월 뿐 아니라, 축제 자체에 있어 '비'는 저주스러운 존재. 그러나 이번 축제에도 결국 비는 왔고, 심지어 이 축제기간 중 화요일 비는 최근 들어서만 3번째라고 했다.
화요일 밤 자정에 축하사장 등에게서 잔디 행사설비가 다 망가지고 있다는 최악의 상황보고를 받긴 했다. 근데 아침에 와서 확인해보니 그 충격이란 참 대단했다. 복구해야겠단 생각을 하기 전에, 우선 드는 좌절감이라니. 그래도 어찌어찌 도와주는 사람들이 있었고, 맑아져가는 하늘이 있었다. 그 속에서 나는 움직였고 다시 오월을 세웠다. 설치미술프로젝트, 오월. 비 때문에 잠깐 손상되기도 했지만, 복구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람들과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들어오는 사람들 속에서 나는 기운을 차렸고. 오월도 기운을 차렸던 것 같다.
어쨌든, 오월의 전시일정 동안의 사진은 이걸로 끝.
# by | 2005/05/24 01:15 | A R C H I V E - F | 트랙백(1) | 덧글(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제목 : 'Oh! Wall' project
Oh! Wall : 5月의 벽wall leaflet text Oh! Wall, 소개하는 글 diary 축제일지 . D - 13 축제일지 . D - 12 축제일지 . D - 11 축제일지 . D - 7 (i) 축제일지 . D - 7 (ii) 축제일지 . D - 4 축제일지 . D - 1 축제일지 . D - day 축제일지 . 2nd day start 축제일지 . 2nd day end 축제일지 . 3rd day end photogragh 'Oh! Wall' 제작과정 ......more